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현장의 디테일’로 퀄리티를 높이는 법
🧐 ‘시키는 대로 했는데 왜 내 작업물은 결과가 다를까?’ 작업 중 겪는 답답함, 해결책은 현장의 디테일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배우와 나누는 대화, 의상에 직접 레이스를 다는 섬세함, 소리가 공간의 느낌을 결정짓는다는 점. 이런 사소해 보이는 디테일들이 모여 영화의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촬영 장소 선정부터 세트 디자인, 배우와의 소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현장의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3가지 핵심 노하우
1. ‘아이디어의 출발점’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 설계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디테일’로 쌓여갈 때 비로소 스토리가 살아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는 아이가 자판기에서 잔돈을 찾는 장면을 위해 10엔 단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서 장소를 섭외하고 촬영해야 했죠. 이처럼 영화의 핵심을 이루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간의 감각’을 살리는 촬영 & 녹음 워크플로우
‘아무도 모른다’의 집 내부, ‘걸어도 걸어도’의 툇마루처럼, 공간의 느낌은 영화의 정서를 전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세트와 로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외부 소리를 후시 녹음하여 공간감을 살리는 등 소리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야마자키 씨와 함께 작업할 때, 핸드헬드 촬영 대신 삼각대 사용을 고집했던 것도 이러한 ‘공간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었죠.
3. ‘말투와 행동’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하는 디테일
배우에게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 스스로가 캐릭터의 ‘말투’나 ‘행동’에서 디테일을 발견하고 연기를 설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가족’에서 키린 씨가 아들에게 용돈을 받고 손으로 감사함을 표하는 장면, 또는 밤에 뜨개질을 하며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랬죠. 배우가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디테일’을 포착하는 것이 퀄리티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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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퀄리티를 결정짓는 핵심 스킬 & 디테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완전한 흰색과 검은색을 배제하고 회색의 그라데이션으로 세계관을 그려내려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데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아이가 ‘왜?‘라고 계속 질문하는 장면은, 어른의 논리가 아닌 아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의 이치에 맞지 않음을 보여주는 디테일이죠. 이러한 디테일을 통해 관객은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영화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촬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어느 가족’에서 리리 씨가 연기한 남자가 쇼타에게 ‘아저씨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떠나는 장면은, 촬영 중 배우가 아이와의 관계를 고민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이었죠. 감독은 이런 배우의 ‘순간적인 감각’을 존중하고, 대본에 없는 디테일을 추가하여 영화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에서 ‘주제는 디테일을 채워나가는 가운데 탄생한다’는 접근법은 어떻게 실현되나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처음부터 명확한 주제를 정해두고 영화를 만들기보다, 구체적인 ‘디테일’을 쌓아 올리면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는 아이가 두 가정을 오가며 겪는 생활 속 ‘디테일의 차이’가 영화의 주제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죠.
Q.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현장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세트와 로케이션의 ‘빛의 연결성’을 위해 조명을 활용하고, 외부 소리를 후시 녹음하여 공간감을 살리는 등 사운드 디테일까지 신경 씁니다. 또한, 배우가 캐릭터의 ‘말투’나 ‘행동’에서 발견하는 디테일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연기의 입체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퀄리티를 높인다고 합니다.
Q.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생각하는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인가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전지적 시점’의 존재 여부가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말합니다. 다큐멘터리는 객관적인 시점을 피해야 하지만, 픽션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표현’하거나 ‘전지적 시점’으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합니다.